6월 초 동생에게서 남편과 같이 쓰라며 캐리어 보조배터리 2개(골드. 실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스티커 붙이는게 귀엽고 예뻐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2개중 1개가 충전이 이상하더라구요.

한개는 금방 차올랐지만 한개는 하루를 넘게 꽂아 두어도 2칸이상 올라가지를 않더라구요.

하나만 샀으면 오래걸리나보다 했지만 2개이니 비교가 되서 바로 교환 신청을 하고 물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20일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도 없고 일처리도 진행이 되지를 않고 있네요.

지난 주 화요일에 전화걸었을 때에도 목요일에 출고될거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아직 진행중이랍니다....

새제품 교환에 진행중이라니요..... 그것도 20일 씩이나 걸려서 진행중이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참다참다 어이가 없어 화를 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중이냐 목요일 출고 후라는 말을 들었는데 출고는 왜 안 된거냐 따졌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이 10일 불량 회수후에 기록이 없다며 목요일 출고는 무슨 말이냐며 짜증을 내더이다.

왜 여기서 상담원이 짜증을 내야하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6/10일 후 구체적으로 무슨일이 진행된건지를 물어봤더니 그 이후에는 기록이 없어서 모르겠다며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며 끊겠다길래

무슨 일을 이렇게 하냐는 식으로 화를 내고 끊었습니다.

5분후쯤 다른 남자분이 연락을 하더니 서비스센터에서 누락되었다며 지금 보내드리겠다고 하네요.

이따구의 일처리가 정말 어의가 없네요.

새제품은 익일로 바로바로 배송이 되면서 교환은 1달씩 기다려야 되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이렇게 일이 늦어지면 미리 연락을 해서 양해를 구해야하는게 아닌지.

서비스센터에 물량이 없어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배송받아야 하는 과정에 누락이라면

물류센터나 서비스센터도 꼼꼼하게 일을 체크하는게 아닌건지

새제품이아니라 수리된 중고인지

다 의심 가는 상황이네요.

당연이 업체에서는 새제품이라고 하지만. 믿을 수도 없고. 이미 신뢰도 바닥으로 추락...

주변에 많이 소개해줬지만 이제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제품의 불량보다 서비스에 더 마음이 상하네요.

사용하다가 고장나서 수리가 맡겨져도 이렇게 오래걸릴거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짜증이 납니다.